오래된 영화 속에서 상상만 했던 미래를 현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습니다. 2000년대가 지나면 비행기 외에 하늘을 나는 운송수단이 대중화되면서 유인우주기지까지 건설하는 것처럼 그려지기도 했는데, 이런 영화 속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실현되기도 했기 때문에 현실이 오히려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중 완전한 의미에서의 자율주행과 자율주행 자동차는 아직 시험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 모빌리티: NEMO 2022 테크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향후 변화와 그 방향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테크 컨퍼런스로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역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업계 전문가 진행한 세션도 있었지만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신기해하는 자율주행차까지 전시돼 있어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앞으로 참관 소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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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빵] 학교 찾아가는 4차 산업 진로체험 로봇공학 자율주행 메타버스 체험학습](https://news.samsungdisplay.com/wp-content/uploads/2018/08/%EC%BB%A4%EB%84%A5%ED%8B%B0%EB%93%9C-%EC%B9%B4_%EB%8F%84%EB%B9%84%EB%9D%BC_820x545.png "[진로빵] 학교 찾아가는 4차 산업 진로체험 로봇공학 자율주행 메타버스 체험학습")
2015년 카카오T 택시가 시작된 이후 3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내비만으로도 이용자가 2200만이나 된다고 하니 엄청난 숫자입니다. NEMO 2022는 사람이 운전하고 움직이는 이동수단에 자율주행을 더해 Next Mobility라는 이름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달라질 우리의 일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행사였습니다.
외부 전시공간은 ARGOS, Kakao Mobility Automous Vehicle, LG 옴니팟, Mobility Atlas 크게 4가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등록 신청을 한 후 시간대별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참관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매핑 시스템인 아르고스와 모바일 로봇 MR의 조합입니다. 시공간 동기화 기술로 현실을 복제한 것처럼 같은 모습을 데이터화해 저장한 것을 디지털 트윈이라고 부릅니다. 측위 센서를 통해 실내외 구분 없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가리키는 ARGOS는 쉽게 말해 3D 지도를 제작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려면 도로 주변에 있는 건물 등 모든 사물의 크기와 거리배치 등이 정확히 3차원 지도로 구현돼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큰 모듈이 탑재된 차량을 타고 움직이면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차가 갈 수 없는 건물 내부나 좁은 길 등에는 이런 작은 크기의 모바일 로봇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된 MR 시리즈는 고중량을 탑재해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완성도 높은 3D 지도를 만들기 위한 필수 장치라고 합니다.ARGOS와 MR로 디지털로 현실과 같은 세계를 구현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는 실제 이동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가 판교에서 진행 중입니다.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총 20여 개의 센서가 전면과 좌우, 후면, 상단까지 장착돼 있습니다. 빛과 초음파, 사물인식 등 각각의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내부에도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T 플랫폼과 연계하여 판교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조금 더 빠르게 확대해서 직접 시승해보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일상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세 번째는 처음 실물이 공개된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입니다. 일단 외형과 주변 컨셉부터 심상치 않아요.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 중 아직 조금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 이동수단 중 하나입니다.세 번째는 처음 실물이 공개된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입니다. 일단 외형과 주변 컨셉부터 심상치 않아요.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 중 아직 조금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 이동수단 중 하나입니다.마지막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Mobility Atlas입니다. 전국 주요 도시의 교통량과 속도를 각기 다른 컬러로 표시해 운전자가 쉽게 도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지금까지 카카오모빌리티의 넥스트 모빌리티: NEMO2022 행사 참관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2015년 이후 이미 약 7년간 다양한 기술을 모빌리티 산업에 도입했으며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Next Mobility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멀게 느껴지는 이러한 시도가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하는 테크 컨퍼런스였습니다.지금까지 카카오모빌리티의 넥스트 모빌리티: NEMO2022 행사 참관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2015년 이후 이미 약 7년간 다양한 기술을 모빌리티 산업에 도입했으며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Next Mobility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멀게 느껴지는 이러한 시도가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하는 테크 컨퍼런스였습니다.